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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테크
요즘에 재테크를 많이들 하십니다. 혹시 자산배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자산배분은 기대수익률과 위험 수준이 다양한 여러 자산군들(주식, 채권, 원자재, 현금 등)에 투자금을 알맞게 배분하여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자산 중에서 안전한 달러로 환테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환테크는 환율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환율의 변동을 이용하여 차익을 노리는 재테크방식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원화에 대비하여 미국달러화, 일본 엔화 등의 외화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해당 외화를 사둔 후 다시 가치가 상승하면 이를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것을 말합니다. 환테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투자 중에서 비교적 간단하며 특히 달러는 금과 같이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져 투자자의 부담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환테크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실물 외화 보유, 앱을 이용한 모바일 전신환 거래, 외화예금 및 적금활용 통장, 증권사 계좌 이용, 외화ETF 상품가입 등이 있습니다.
달러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입니다.
기축통화란 국제 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기축통화는 초기에 금본위제로서 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속화폐의 단점으로 규모가 큰 거래에서 금으로 충당하기 어렵게 되어, 후에는 미국달러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국가이면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런 미국에서 사용하는 화폐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IMF,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처럼 경제가 극도로 불안할 때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1,400원대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전신환
전신환은 지폐 같은 현찰이 아니라 전자돈이란 뜻으로, 전신환을 줄여 TT(Telegraph transfer)라고 하며 외국환을 매매할 때 외화의 송금으로 전신으로 위탁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전신환은 신용장과 같은 서류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절차가 간편하고, 현금이 오가는 대시에 통장 간 입금이나 이체로 대체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습니다. 그래서 전신환으로 사둔 달러를 현찰로 인출하려고 하면 현찰수수료 1.5%가 붙습니다. 재테크중에 환테크를 하려고 하시는 경우에는 전신환으로 사고 환율이 오르면 전신환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으면 됩니다.
환전수수료(환율스프레드)
우리가 은행에서 환전을 하면 외환을 살 때와 팔 때 각각 다른 환율이 적용되는데, 이때 적용되는 환율과 매매기준율과의 차이가 바로 환율 스프레드입니다.. 환전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은 1.5-1.75%, 증권사는 약 1%의 수수료가 듭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면 환율스프레드가 1%인 증권사를 통해 환전한다면 증권사는 고객에게 달러당 10원(1%)을 수수료를 붙여 1,010원에 팔고 반대로 살 때는 990원에 사는 것입니다.
우대환율
환율수수료가 적은 금액일 때는 상관이 없지만 금액이 크면 수수료도 부담이 됩니다. 증권사에서는 환율우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95%, NH증권은 100% 환율우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90% 우대환율을 적용해 준다고 하면 수수료 10원에서 10%인 1원만 수수료를 받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꼭 우대환율을 확인하시고 혜택을 챙기셔야 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일하게 24시간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변하는 날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외화예금
발행어음 CMA의 현재 이율은 3.6% 정도 됩니다. 외화로도 발행어음 CMA를 들 수 있는데 외화발행어음은 4.5%로 이율이 더 높습니다. 환테크도 하고 적금이나 정기예금도 이율이 높기 때문에 재테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소소한 수익이지만 달러와 엔화로 환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책을 추천드리오니 모두 부자 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